백세시대를 살아가면서 대부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마련이다. 실제 은퇴 연령이 앞당겨지면서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기간이 20-30년 이상 길어졌기 때문이다. 만일 이 시기에 갑작스러운 질병이 찾아오거나 사고를 당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게 된다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데, 그래서 최근 최소한의 대비책으로서 실손보험(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국민건강보험으로 모든 국민이 의료비의 일정 부분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있긴 하지만 사실 부족한 면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실손의료보험을 이미 현재 국민의 70% 가까이가 가입하고 있다. 이 의료실비보험은 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가입 한도 내에서 일부 본인 부담금을 공제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실손의료담보를 단독 실손보험으로만 가입이 가능해졌는데, 보통 1년마다 갱신되며 이는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조건이다. 다만 작년부터 일부 비급여 진료항목은 별도의 특약으로 분리되면서(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비급여주사료, 비급여 MRI/MRA 등)에 대한 보장을 받으려면 해당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므로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의 실손 담보제외 영역인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치료의 경우, 특히 암이나 뇌질환, 심혈관질환 등 중대 질환의 경우 더욱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3대질병보장보험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암보험비교사이트나 실손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회사별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3대 질병보장보험에 대한 보장을 유리하게 준비하려면 먼저 진단금 특약을 최우선시 하는 것이 좋다.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특약 가입 금액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치료비나 장기 요양자금,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입 시 유의할 점으로 암 보장의 경우 가입 후 90일이 경과해야 보장이 개시되며, 보험사에 따라 1-2년이 지나야 가입 금액의 100%를 지급한다.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도 가입 1년 미만에는 가입 금액의 50%만 지급하니 의료실비보험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해 회사별 가입 한도와 금액을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경증 만성질환자들을 위해 유병자 실손보험도 출시되었다. 과거 유병자 의료실비보험에 비해 심사항목을 대폭 줄였고 음주나 흡연 부분은 심사 항목에서 삭제되었다. 단, 약제비는 보상 범위에서 제외되며 본인 부담금은 30%로 설정해 입원 시 회당 최대 10만 원, 외래 진료 시 회당 최대 2만 원의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실비보험순위비교 사이트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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