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2012년 기준으로 연간 22만 3,65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됐으며 5,392명이 사망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따져보면 인구 10만 명당 10.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셈인데 자동차 보유 인구가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 또한 높은데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 중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내가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인데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적지 않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사고는 예기치 못하게 나의 실수나 상대방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운전자보험인데 자동차보험에서 보장 되지 않는 부분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운전자를 위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운전자보험은 사망 사고는 물론 11대 중과실 사고, 중증상해 사고로 발생하는 운전자 벌금과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상해주는데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아 지출한 비용만큼만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과거에 운전자보험의 형사합의금 보장 담보가 없어지면서 표준화 된 보장으로 피해자 사망 시 3천만 원 한도, 상해 시 6주 이상 10주 미만 1,000만 원 한도, 10주 이상 20주 미만 시 2,000만 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상해보장 해당 특약 추가 시 골절 진단비나 깁스 치료비, 자동차사고 보상 처리지원금 등의 상해보험으로도 보장 받을 수 있으니 원하고자 하는 특약 내용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전자보험 가입 시 벌금이나 방어비용의 보장이 큰 상품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피해자와 합의를 하더라도 형사적인 책임이 사라지지 않고 벌금형 선고에 있어 형량이 줄어드는 임의적 감경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단, 무면허 사고나 뺑소니, 음주사고는 운전자보험으로 보장을 받지 못하며 기본적으로 운전자 본인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교대 운전 시에는 보장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하지만 가족보장을 추가한 경우에는 본인이외 가족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 상품도 있으니 가입할 때 참고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상품에 따라 보험사의 해당 보장 내용과 특약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데 운전자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권장한다. 이곳에서는 여러 회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가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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