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매년 국민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민의료비는 971조 원으로 2008년 681조 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한다. 
 
국민의료비가 증가하는 주된 원인으로 인구의 고령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고액의 검사비 및 치료비, 물가상승, 신종질병 발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의료비 지출은 면역력이나 주의력이 떨어지는 노년에 질병,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늘어나게 되는데 그에 반해 경제활동 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노년에 발생하는 의료비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 모두가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이 대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지출한 병원비를 80~90%까지 보장하는 실손보험은 보장혜택이 넓어 가입자가 많은 만큼 상품도 다양해 비교가입이 중요하다.
 
먼저 기본적인 병원비 보장을 하는 실손보장은 과거에 중복으로 가입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중복가입이 불가능하며 기존에 여러 의료실비보험을 통해 가입이 되어 있어도 중복보장이 아닌 비례보장을 받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의료실비보험의 실손보장은 동일하게 1년마다 갱신이 되며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갱신 및 재가입 시점을 주의해야 한다.
 
실손의료보험에는 실손보장 말고도 다양한 특약을 통해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질병이나 상해 관련된 진단비나 수술비, 운전자보험 등이 있으며 실손보장과 달리 비갱신형으로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날이 갈수록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며 노년에 많은 의료비 지출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의료실비보험의 보장기간을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 치료받은 이력이나 약복용 중이라면 가입 및 보장이 제한될 수 있어 건강하고 어릴 때 준비하길 권유한다.
 
이와 같이 가입자의 조건이나 상품에 따라 보장과 장단점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할 때 꼼꼼한 비교가입이 필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전문사이트를 활용해 비교견적해보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상품 비교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대행 등 여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