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노산 등의 각종 원인으로 쌍둥이, 저체중아 신생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체중출생아 수가 1993년에 1만 8532명에서 2011년에 2만 4647명으로 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숙아는 장기가 성숙하기 전에 태어나는 경우가 많아 면역력도 약하고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오늘날 약물 및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미숙아의 생존율 및 치료확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에 따라 높아지는 의료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아의 건강은 예방이 어려울뿐더러 언제 어떻게 위험이 발생될지 알 수 없다. 때문에 미리미리 경제적인 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태아 보험 및 어린이 보험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태아 보험은 특약을 통해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이상으로 인한 수술비와 입원비, 인큐베이터 등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태아 보험 가입시기는 임신 후 22주로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2주를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태아 특약의 경우 기간 내에 따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성장하는 동안 질병, 사고, 재해 위험으로부터 종합적으로 보장받도록 어린이 보험 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아이들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며 질병 발생도 성인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태아 어린이 보험의 경우 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중증 질병에 관한 보장이 큰 어린이 생명보험과 크고 작은 의료비를 폭 넓게 보장하는 어린이 실비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두 회사의 태아 어린이 보험 상품을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보험료가 부담이 될 경우 보장의 폭이 넓은 어린이 실손보험을 먼저 준비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각 회사마다 장단점, 보험료, 보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태아 어린이 보험 순위 비교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입 시 주는 사은품이나 가입선물에 치중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보장에 더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체크사항이다.

한편 어린이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다양한 회사의 자녀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가입이 쉽다. 주요 상품에는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라이나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 AIA생명, 삼성생명 등이 있다.